[라포르시안] 코오롱티슈진은 6일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약 1,0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0여개 이상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보사는 사람의 정상 동종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간단히 투여해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 품목허가를 받은 후 그해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 7개월 만에 처방 건수 1,000건을 돌파했다.

이범섭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는 “미국 임상 3상 시작으로 인보사의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아시아 지역의 환자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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