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주총을 열고 박승국 연구소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성욱 대표는 인사, 재무, 기획 등 관리와 영업부문을, 박승국 대표는 연구개발 및 생산부문의 대표로서 경영을 맡게 된다.

한올은 각 사업부문의 전문경영성 확보와 의사결정 및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생화학를 나와 KAIST에서 분자생물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박승국 대표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선구자로 꼽힌다.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로 등재되어 있는 대웅제약의 '이지에프 외용액'의 개발에 성공한 그는 2007년부터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한올의 바이오베터 연구개발 분야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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