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지난 20일 영남대병원과 '뇌사자 조직기증 시 출동 채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수 영남대병원장, 강고은 한국공공조직은행 분배기획팀장, 최기호 질병관리본부 장기기증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쪽은 협약을 통해 영남대병원 내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동시 기증 시 ▲한국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채취팀 출동시스템 구축 ▲원활한 인체조직 채취를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 등을 약속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협약에 따라 영남대병원에서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동시 기증 시 원내에서 장기 적출과 인체조직 채취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증자 유가족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 등을 통해 조직의 적정한 수급과 안전을 도모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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