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는 국민 제안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중 전문가 평가 결과 '미세먼지 바리케이트' 등 9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범부처 협의체는 근본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세먼지 R&D 관련 11개 기관을 중심으로 지난 지난달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9건의 국민 제안 아이디어는 ▲미세먼지 바리케이트 ▲아파트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원예작물 및 조경요소 활용 방안 ▲미세먼지 저감식물을 활용하는 도시 그린인프라 구축 식재시스템 개발 ▲학교 미세먼지 진단 및 개선 실증 리빙랩 사업 ▲가축분뇨 퇴비화 처리과정에서의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미세먼지에 안전한 농산물 생산시스템 개발 ▲미세먼지 청정 스마트거리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공간별 그린 인테리어 개발 등이다.  

평가위원회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5건을 추가로 검토해 총 14개 아이디어가 신규 사업 기획에 활용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국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고, 관계 부처와 협업해 신규 사업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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