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성학회(회장 박광성, 전남의대 비뇨의학과 교수)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젊은 남녀의 성문제’, ’중장년 남녀의 성문제‘, ‘Me Too운동의 전망’, ‘우리시대의 성교육’ 의 4가지 주제를 놓고 관련 학계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성 전문가들이 발제를 할 예정이다.

특히 ‘Me Too운동의 전망’ 세션에서는 ▲미투, 그 시작과 현재 (곽진주 한국폭력예방전문강사협회) ▲우리가 원하는 미투의 미래 (박찬성 박호서·박찬성 법률사무소) 등의 발제가 예정돼 있다.

'우리시대의 성교육' 세션에서는 ▲젠더기반 폭력예방을 위한 포괄적 성교육 효과 리뷰(김희란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10대 섹슈얼리티와 피임접근성의 중요성(박진아 (주)인스팅터스) 등이 발표된다.

성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2018 서울 성권리선언문’도 발표한다.

성학회는 올바른 성 문화 정착과 성교육, 성 상담 및 성 치료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전문가들의 학술 단체로, 철학을 비롯해 심리학, 윤리, 교육, 사회, 복지, 정신건강의학, 비뇨의학, 산부인과학, 간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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