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상징이라는 좋은 표현도 옛말이 되고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치료와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중 하나이다. 또한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피지분비량이 과도하게 증가하고 노폐물과 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의 증상은 심해진다.

기름진 음식과 학업및 업무스트레스, 높은 습도와 온도는 여드름 피부를 관리하기 힘들게 하는데 이 피부질환은 치료가 까다롭고 어려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중증형, 응괴성, 전격, 켈로이드성, 화농성, 비염증성 등의 증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가 시작 되어야 하며 개인마다 발생 시기 및 발생원인 등에 따라 방법을 달리한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약처방, 스케일링, 염증주사, PDT, 아큐어레이저, 밀크필 등이 있으며 어느 한가지를 고집하기 보다는 복합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효과를 높인다.

이중 아큐어 레이저의 경우 여드름의 주된 원인인 피지선에 직접 작용하여 피지분비를 줄이고 여드름을 개선시켜주는 시술방법으로 유명하다.

강동 천호동에 위치한 여드름피부과 라마르클리닉 최진희 원장은 "여드름은 치료를 시작한다고 해서 결코 한순간에 좋아질수가 없다"며 "그만큼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개개인에 따라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하고 문제점을 파악한후 어떤 방법이 좋을지 신중하게 선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진희 원장은 "마지막으로 여드름피부의 치료되고 개선되기를 원한다면 평소 꼼꼼한 세안습관과 기름진 음식섭취 조절, 적당한 운동 등의 기본적인 생활습관도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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