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일제약은 14일 비알코올성 지방간치료제 ‘아람콜’이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람콜은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제약사 갈메드와 라이선스 계약한 제품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아람콜(600mg)은 52주간 진행된 임상 2임상에서 간 섬유화 악화 없는 NASH의 해소 상태를 보여 승인 가능한 임상적 지표를 달성했다.

또한 52주간의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해 MRS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아람콜은 위약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간 내 지방량이 감소했다.

ALT와 AST 수치는 아람콜 400mg, 600mg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삼일제약은 이번 아람콜 임상결과가 3상 임상으로 진입하는데 있어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이사는 “아람콜이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확임 됨에 따라 향후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3상 임상을 지원하고, 한국을 넘어 베트남의 환자들에게도 좋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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