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응급의학회(회장 이재백)는 지난 9일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2018년 세계응급의학회 폐막식에서 '2019 세계응급의학회' 이강현 조직위원장(연세대 원주의대)이 대회기를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19 세계응급의학회는 내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3,000여명의 응급의학전문의 및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세계응급의학연맹(IFEM) 이사회에서 4개국이 유치경쟁을 벌인 끝에 서울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응급의학회는 "2019 세계응급의학회의 서울 개최는 대한응급의학회가 학문적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중요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은 대한응급의학회가 30주년이 되는 해라 국제적 자리매김과 응급의학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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