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강 회장은 2005∼2013년 동아제약 영업본부장과 대표이사 부사장 재직하며 불법 리베이트 제공을 주도한 혐의와 2007∼2017년 회사 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이 중 55억원을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은 12일 오후 강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에 벌금 35억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원배 전 동아ST 부회장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5억원과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허중구 전 용마로지스 대표와 조성호 동아ST 전 영업본부장은 각각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와 함께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동아ST주식회사에는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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