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가 지난 5일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유공 훈장을 수상했다.

환경의 날은 오염과 개발로 훼손된 지구 생태계를 되돌아보는 취지에서 유엔에서1973년부터 기념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임 교수는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의 규명 및 미세먼지 관리계획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종한 교수는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진 미세먼지, 가습기살균제 문제 등 우리 사회는 현재 환경오염에 노출되어 있고, 이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도 변화해가는 환경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연구와 정책 제언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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