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은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후보물질은 미국 스펙트럼사에 라이선싱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와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그리고 아테넥스에 라이선싱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등이다.

롤론티스는 경쟁 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과의 비열등성 확인 임상 3상의 세부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분기 FDA 생물의약품허가 신청을 위해 사전 생물의약품허가 진행을 앞두고 있다.

포지오티닙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임상 2상 디자인에 대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2상은 'EGFR 또는 HER2 엑손 20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연구'로 현재 174명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20여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포스터 1건은 진행성 악성 종양 환자 대상 오락솔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물 활성화를 평가한 내용이며, 나머지 1건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주1회 정맥주사용 파클리탁셀을 비교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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