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5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통일의학에 대비할 기반 조성을 위해 '남북의료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북측 의료인과 의학술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인도적 차원에서 의료지원 및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장은 최재욱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맡았다. 부위원장은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과 안혜선 사회참여이사(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장)를 위촉했다. 

또 박홍준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박정율 의협 부회장(대한의학회 부회장)·안덕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김소윤 연세의대 교수 등 20여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