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릴리는 오는 6월 1일자로 새로운 건선치료제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성분 익세키주맙)’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탈츠는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상 건선의 염증반응 및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인터루킨 17A 단백질을 억제하는 생물학적제제로 허가 받았다.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 시 사용된다.

릴리는 “건선 병변이 치료 전보다 90% 이상 개선됐음을 의미하는 ‘PASI 90’을 신속하게 달성하면서 기존 약제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를 갖췄다”며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중증 건선 치료에 보다 높은 수준의 치료 목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은영 마케팅부 부사장은 “높은 수준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탈츠를 통해 국내 건선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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