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대한문 앞에서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총궐기대회에 나섰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궐기대회 개회사를 통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는 절대로 실현될 수 없는 정책"이라며 "오늘 집회로 문재인 케어 저지와 중환자생명권 보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각오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4년동안 3600개 의료행위를 급여화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제정신인 사람들이냐"며  "비급여의 급여화는 물론 예비급여도 철회해야 한다. 합리적인 급여기준 심사체계도 개편되어야 한다. 임기동안 무슨수를 써서라도 진료비 정상화 이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석자들은 대한문 앞에서 궐기대회를 마친 후 광화문 등을 거쳐 청와대 앞으로 행진한다. 청와대 앞 100m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건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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