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유광수)는 지난 15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직원과 동군산IC 영업소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자를 위한 숲치유 프로그램'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숲치유 프로그램은 전주근로자건강센터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톨게이트 영업소 직원들이 근무환경에서 오는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전문상담과 교대근무라는 직업특성에 맞는 만성과로 경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주근로자건강센터 윤덕현 사무국장은 “톨게이트 영업소 직원들은 감정노동이라는 특별한 일을 하고 있어 정신적인 고통이 크다”며 “이번 숲치유 프로그램의 충전을 통해서 톨게이트 영업소 직원들의 몸과 마음이 안정되게 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근로자건강센터는 전주시 팔복동 전주산업단지 내에 가정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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