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병원은 러시아 10여 지역 병원장들 및 사할린 보건성 장관을 비롯한 의료관계자가 의료시스템 견학과 학술교류 및 협력을 위해 최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17일에는 러시아 사할린 박 아렉세이 보건성 장관 및 4개 병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내원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소화기센터, 수술실, 복강경센터 등의 의료시설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향후 한양대병원과 응급환자 관리 방법, 수술 경험 교환, 환자 전자등록방법, 원격 화상 회의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야쿠츠크, 울란우데 등 10개 지역의 병원장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러시아 국립 및 시립 등의 병원장 32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최신장비, 병원 경영 방법 등을 소개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노발리스 TX센터 등을 둘러봤다. 

윤호주 병원장은 “이번 방문단들을 통해 러시아에 국내 의료서비스의 장점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국의 의료기술을 한단계 발전시키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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