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병원장과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뭉근구르병원을 방문해 총 80여명의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진료소를 방문한 환자들은 대게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척추, 관절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뭉근구르병원측은 무료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과 진료 만족도에 대해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나누리병원과 합작으로 병원내 척추, 관절센터 운영을 통한 의료인 연수 및 기술 전수를 제안하기도 했다.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전세계 의료의 상향 평준화와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뭉근구르병원 경영진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현지에서 직접 환자들을 만나 진료를 해보니 생각보다 질환이 심한 환자나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많았다"며 "현지 의료인들의 교육과 의료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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