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8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모습.
지난 3월 18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모습.

[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오는 20일 덕수궁 대한문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13만 의사 회원이 모두 집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궐기대회는 허울뿐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고, 이대목동병원 사태로 나타난 중환자케어시스템의 총체적 난국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총궐기대회를 통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정부, 국회, 국민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의료계의 진심어린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의료계, 정부, 국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한국의료제도를 만들어 가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궐기대회에 모든 의사 회원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5월 20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모든 의사 회원이 참여해 의료계의 진정성을 국민에게 알려 국민 곁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의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