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는 환우와 의료진, 보호자와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6회 명지병원 예술치유페스티벌을 오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의료와 예술의 융·복합 예술치유페스티벌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는 음악과 미술, 연극과 영화, 미디어 아트 등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출품작 중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핑퐁’ 등 두 편의 영화가 무대에 올려진다. 지난 1년간 환우들이 투병생활에서 느끼며 경험한 것을 직접 만든 그림, 노래, 시 등 200여 점의 작품도 전시된다.

국내 유수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인터랙티브 및 영상 전시를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은 “국내 병원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예술치유페스티벌은 장르와 출연진의 다양성은 물론,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꾸미는 종합예술 축제”라며 “예술과 의술이 함께 교류하며 연합하는 치유페스티벌을 통해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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