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형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개정 및 관리 프로세스 가이드'를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KDRG는 입원환자의 진단명, 시술 등을 이용해 의료자원 소모와 임상적 측면에서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환자분류체계 중 하나로, 심평원의 심사 및 평가지표 산출, 의료기관 지정기준, 포괄수가제 지불단위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 등 이용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KDRG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개정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심평원은 KDRG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리 프로세스 가이드를 제작했다. 가이드의 주요 내용은 ▲환자분류체계 개요 ▲KDRG 개정 과정 및 관리 세부사항 ▲자주하는 질문 등으로 구성했다.

공진선 심평원 의료분류체계개발단장은 “KDRG 개정·관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환자분류에 대한 의료계 등 이용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외부와 적극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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