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이동환 교수와 백진주 교수가 콜레보레이션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동환 교수와 백진주 교수가 콜레보레이션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라포르시안]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25일 오후 1시부터 동은대강당에서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아 및 부모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소윤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진행으로 이정호 교수가 선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원인, 증상과 치료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환아들이 유아체조, 피아노 연주 등을 선보이는 건강음악회도 열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가 ‘타이타닉’, ‘캐러비안의 해적’ 영상에 맞춰 바이올린 연주를 해 호응을 얻었다.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신생아 3,000~5,000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대부분 갑상선의 형성이 잘못돼 발생하며, 일부에서는 유전적으로 갑상선호르몬 합성 장애로 발생하기도 한다.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환 교수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서로 격려하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만큼 좋은 치료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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