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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집행부 인선 완료…"5월 수가협상 불참·건정심 탈퇴"전의총·비대위 출신 인사 다수 포진..."문케어 저지 위해서 1천명 규모 의권투쟁단 조직"

[라포르시안] "근성과 투쟁성이 높은 투쟁성을 갖춘 분으로 개원의와 교수의 균형을 맞춰 인선했다."

최대집(사진)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25일 오후 4시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월 2일 출범 예정인 새로운 집행부 인선 결과와 인선 배경을 발표했다. 

집행부 인선 결과에 따르면 부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 선출 결과에 따라 박홍준·박정율·강대식·이동욱·이필수·유태욱 원장이 임명됐다. 

상근부회장은 방상혁 37대 집행부 기획이사를, 총무이사에는 이세라 외과의사회 총무이사를 각각 발탁했다.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정성균 전의총 공동대표 겸 의혁투 재표가 내정됐다.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안덕선 고려의대 교수가 맡는다. 

법제이사는 김해영 법무법인 여명 변호사와 전성룡 변호사가 임명됐다. 사무총장에는 이홍선 전 36대 의협 사무총장이 발탁됐다.  

최대집 당선인은 "40대 집행부는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여러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면서 "투쟁성을 우선 순위에 두고 인선 작업을 벌였다"고 강조했다. 

이런 원칙을 적용하다 보니 전국의사총연합,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의혁투,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인사를 대거 기용하게 되었다는 것이 최 당선인의 설명이다. 

최 당선인은 또 "40대 집행부는 가장 많은 고소 고발과 소송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을 감안해 법제팀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 내정장에 대해서는 "직업전문성에 있어서 최고 전문가로 평가한다. 독립적인 의사면허관리기구 문제에 대해 연구·조사하고 정책으로 실현시키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40대 집행부는 가장 먼저 문재인 케어의 확실한 저지를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 당선인은 "40대 집행부의 첫 번째 임무는 문재인 케어의 저지"라며 "문 케어를 성공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1천명 규모의 의권투쟁단을 조직하겠다.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비상소집에 응할 수 있는 인사들도 조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상임이사가 전국 시군구의사회와 병원을 모두 방문해서 문재인 케어의 부당성을 알리는 순회강연을 하고 조직화할 계획"이라며 "전체 의료계를 조직화하는데 최소 5개월에서 1년 가량 소요될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문재인 케어 추진 계획을 반영해 의협의 투쟁계획을 세웠다.  

최 당선인은 "현재 정부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에 이어 7월 중 상급병실 급여화, 하반기 MRI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인데, MRI 급여화를 기점으로 사회적으로 대혼란이 야기될 것이다. 그 때를 맞춰 본격적인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화를 위한 첫 번째 행보를 오는 29일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의사대표자 대토론회'로 잡았다.  

최 당선인은 "토론회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뜨겁다. 토론회의 핵심은 의료계 내부의 강력한 조직화"라며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5월 2일 취임과 함께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2019년도 수가협상'에는 불참을 시사했다. 

최 당선인은 "5월 2일 수가협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도 탈퇴할 것이다. 수가협상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건정심 탈퇴까지 고려해야 한다"면서 건정심 탈퇴는 대의원총회에서 권고가 나온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가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고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을 흘리는 정부와는 수가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40대 의협 집행부 인선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부회장 박홍준·박정율·강대식·이동욱·이필수 ·유태욱 ▲상근부회장 방싱혁 ▲총무이사 이세라 ▲기획이사 겸 대변인, 세종사무소장 정성균 ▲기획이사 박진규·임현택 ▲학술이사 이우용 ▲재무이사 장인성 ▲법제이사 김해영·전성룡 ▲의무이사 박종혁·김대영·민양기·김정하 ▲보험이사 연준흠·김완호 ▲홍보이사 겸 공보이사 신형준 ▲대외협력이사 홍순원·송명제 ▲사회참여이사 안혜선 ▲정책이사 성종호·김정철·안치현·조중현 ▲특임이사 김태호 ▲의료정책연구소장 안덕선 ▲연구조성실장 강태정 ▲사무총장 이홍선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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