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24일 올해 1분기에 매출 284억7,000만원과 영업이익 5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영업이익은 21.3% 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창립 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레이언스는 올 1분기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 실적 상승은 미국, 중국, 한국 등 주력 시장에서 TFT 디텍터 관련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과 CMOS 디텍터와 치과용 구강센서 제품군의 판매가 늘어난 게 크게 작용했다고 레이언스는 분석했다.

치과용 구강센서(Intro Oral Sensor)도 신제품 출시 효과와 함께 인도 등 신흥 시장의 급격한 디지털화 추세 속에 전년동기 대비 17% 매출이 증가했다. 레이언스의 치과용 구강센서 누적 생산량은 최근 8만대를 돌파했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디텍터 시장에서, TFT/CMOS 엑스레이 디텍터 기술 우위가 글로벌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탁월한 이미징 기술을 강점으로 한 CMOS 디텍터 신제품을 비롯 산업용, 동물용 등 기술혁신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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