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제 29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에 이철호(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22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의협 신임 의장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홍경표 후보를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벌여 다득표자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철호 후보는  결선 투표에서 117표를 얻어 106표에 그친 홍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당선을 확정한 후 "당선의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3년간 개인적인 의견을 앞세우기 보다는 회원들과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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