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이들이 돌출입이나 주걱턱, 무턱 등의 콤플렉스를 수술이나 교정으로 치료하고 완전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돌출입이나 주걱턱은 턱이나 치아를 틀어지게 만들어 얼굴형뿐 아니라 식이기능, 발음 등의 문제를 유발해 대인관계에 걸림돌이 된다.

더욱이 아직 성장기에 있는 아이가 돌출입, 주걱턱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문제는 더 커진다. 성인이 되면서 얼굴형이 점점 더 틀어지거나 균형을 잃기 십상이고, 사춘기를 겪으면서 외모로 인한 스트레스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학우 관계도 나빠질 우려가 높다.

때문에 치과 교정과 전문의들은 아이가 주걱턱, 돌출입이 될 여지가 보인다면 늦지 않게 어린이교정, 소아교정을 시작하라고 권유한다. 턱의 문제를 장시간 방치했다간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양악수술이나 돌출입수술, 주걱턱수술 등을 받아야 될 수 있다는 것.

어린이교정, 소아교정은 만 10세를 전후로 아이의 위턱과 아래턱 성장이 이상징후를 보이는 경우에 얼굴형 성장교정 치료로 진행한다. 주걱턱이나 돌출입 이상징후는 위턱의 성장에 비해 아래턱 성장이 과도한 경우, 위턱 주변으로 치아와 잇몸이 돌출되는 증상이 보이는 경우로 판단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은 교정과 치과전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이 얼굴형 성장교정 치료는 ‘페이스마스크 교정’으로 진행한다. 페이스마스크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을 정상화 시켜주는 성장교정 치료법이다. 주로 위턱에 비해 아래 턱의 성장이 과도해 주걱턱이 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 적용하는 어린이교정법으로, 위턱의 성장을 유도하고 아래턱 성장은 억제시켜 이상적인 얼굴형으로 성장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이근혜 강남역 워싱턴치과 원장은 “페이스마스크 골격교정은 어린이주걱턱이나 어린이돌출입, 안면비대칭 등이 우려되는 경우 모두 적용이 가능한 얼굴형 교정 치료법이다. 아이의 얼굴 골격 성장을 이용하는 치료로서, 수술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얼굴 골격을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다”라며 “다만 어린이 얼굴형 성장교정은 치료 적기가 만 15세 이하이므로,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 미리 정기검진을 통해 치료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근혜 원장은 "어린이 얼굴형 골격교정 등의 어린이교정, 소아교정치료는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증상과 맞지 않는 과다한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때문에 신뢰도 높은 교정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체계적인 상담을 받고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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