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6.13 지방선거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서울경기 시민사회 연대 모임(준)(대표 김준현, 김용진)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NPO지원센터 2층에서 '서울의 건강불평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회가 제작한 서울시와 서울시 25개 구 별 ‘건강격차 프로파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건강격차 프로파일은 6·13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 및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이 지역의 건강불평등 현황을 인식하고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대안을 강구하도록 만든 전국 건강불평등 현황 자료의 일부이다.

이 프로파일 자료에는 서울시와 타 광역시도, 서울시 25개 구별 기대수명과 소득수준별 기대수명 격차, 서울시 및 25개 구별 건강수명과 건강수명의 소득수준별 격차 등이 수록돼 있다.

연대모임과 건강형평성학회는 "지방선거는 지역단위에서 건강의 사회경제적 결정요인을 정책적으로 재구성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며 "6.13 지방선거를 맞아 서울시에서 시도할 수 있는 건강불평등 완화 정책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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