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은 지역내 고려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사)고려인마을(동행위원장 박용수)과 진료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은 옛 소비에트연방의 국가에 살던 고려인 30여 가정이 지난 200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으로 이주한 것을 시작으로 조성됐다. 현재 4,000여명의 고려인이 광주·전남에 거주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인동포들의 검진·진료·입원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의료지원할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공공의료와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립투사의 후손인 고려인동포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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