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홍은동)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Era of Transitions, Mind & Brain: 전환의 시대, 마음과 뇌'를 주제로 총 5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500여명 이상 정신건강 전문가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최신 정신의학에 대한 학문적 논의와 함께 현재 국내에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여러 사안을 관계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신경정신의학회에서는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자살을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여러 강좌를 마련했다. 자살율이 높았던 이웃 일본이 어떻게 자살율을 낮추었는지 초청특강을 통해 살펴보고 '청소년 자살: 연구와 정책' 강좌를 통해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자살 연구와 개입을 주도한 여러 연구자의 새로운 제안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이 작년부터 시행되면서 법 적용과 실제 시행에 따른 많은 혼란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정신건강복지법상 자해와 타해 범주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좌도 마련했다.

 '비급여의 급여화-정신건강의학과 영역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강좌에서는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에 따른 전망도 논의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