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을 위한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 무엇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까? 물론 다양한 수술 사례의 확보는 물론 경험이 많은 곳인 지에서부터 노하우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지, 또한 환자를 위한 병원 시스템이 상담과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는 지까지 다방면으로 살펴 보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술을 직접 집도하는 담당의의 컨디션과 집중도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주치의와의 상담은 매우 중요하다.
평소 자리관리에 철저한 집도의의 수술 집중도가 그렇지 못한 의료진에 비해 높은 것은 당연할 터. 그렇기 때문에 1차 수술이든, 2차 재수술에서이든 모든 수술에 앞서 환자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환자의 입장에서 배려해줄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은 수술 성공에 있어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강남 유노성형외과 김신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환자가 원하는 정확한 수술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무엇보다도 모든 수술에 앞서 환자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매일 헬스를 통해 체력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수면과 술, 담배를 일체 하지 않는 생활을 통해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하루 수술 건수를 3건으로 제한해 수술 집중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재수술은 성형수술의 실패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마음까지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1차 수술보다 어렵기 마련이다.
김신영 원장은 “코수술 실패 후 후유증으로 사회생활을 힘겹게 영위하고 있는 환자의 상처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수술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원장은 “성공적인 재수술을 위해서는 3가지 포인트를 기억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1차 수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해부학적 구조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코재수술의 경우 보통 비중격 연골을 쓰게 되는데 비중격이 약하거나 휘어있는 경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돌발 변수를 줄일 수 있는 귀연골을 정밀 채취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리콘 사용 부위 또한 최소화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실리콘을 콧등과 콧대에만 사용하는데 실리콘이 코끝 위치까지 삽입되면 구형 구축, 들린 코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각기 다른 안면 윤곽에 맞는 각도와 높이로 코끝을 디자인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라인을 완성해야 한다. 이는 의사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영역으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한 이유다.
코성형을 비롯한 코재수술을 고민 중이라면 성형수술에 대한 많은 임상 사례와 경험을 가지고 있어 환자에게 보다 자세한 이해와 결과에 대한 확신으로 믿을 수 있는 코재수술 잘하는 성형외과를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온라인상을 활용한 진료보다는 병원에 직접 방문해 진료과정 및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확실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코성형 수술 후 염증이 생기는 경우,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 코끝 피부가 얇아지면서 보형물이 드러나는 경우는 재수술이 불가피한데 재수술에 앞서 개인마다 다른 코의 구조나 얼굴 전체 골격과의 조화를 따져볼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재수술 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주의가 필요하며 첫 수술 후 6개월 정도의 충분한 시간이 지나 상처부위가 어느 정도 회복돼야 재수술 시도 시 안정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이상적인 코의 모양과 현재 자신의 코 상태에 따라 수술법을 결정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