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일정은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이 최종 결정키로

지난 3월 18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모습.
지난 3월 18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모습.

[라포르시안] 의료계가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오는 27일 집단휴진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달 29일에 이어 5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대집 제40대 의협회장 당선인과 의협 비대위, 시도의사회장단은 8일 회의를 열고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 

다만, 집단휴진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은 최대집 당선인에 일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달 27일 집단휴진과 함께 전국시군구의사회 및 특별분회(대학병원 등) 비상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29일에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와 함께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 계획안 확정을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 13일에는 두 번째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제40대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최대집 당선자와 비대위, 시도의사회장들은 8일 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면서 "다만, 집단휴진과 29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은 최대집 당선인에게 위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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