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사노피 젠자임은 3일 중등도 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 두필루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표적 생물학적제제이다.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성 전신 면역질환인 중등도 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에서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52주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최초 600mg 투여 이후 2주마다 300mg씩 주사하는 피하주사제이며, 단독 또는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으로 투여할 수 있다.

박희경 젠자임 대표는 “듀피젠트 국내 시판을 통해 그 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만성 전신 면역질환인 중등도 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