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샤이어코리아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날(4월1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파이팅 파브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등 파브리병과 관련된 분과 전문의 65명과 샤이어코리아 임직원 등 100여명이 조기진단에 기여하고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취지로 국제 파브리병 재단이 디자인한 청색 손목밴드를 착용했다.

파브리병은 특정 효소의 결핍으로 세포 내 당지질(GB-3)이 축적돼 신체 조직과 장기에 진행성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특징이 있어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신장, 심장 등에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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