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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폐암 1차 치료에 급여 확대 언제쯤?한국MSD, 작년 하반기에 급여등재 신청...흑색종은 1차 치료제 급여 적용

[라포르시안]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1차 치료제로 급여 등재 절차가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키트루다가 1차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될 경우 비소세포폐암 초기 환자들에게 처방이 가능해 매출 증대와 더불어 환자 치료 접근성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국MSD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지난해 3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고, 현재까지 유일하게 비소세포폐암에서 1·2차 치료제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면역항암제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 적응증을 승인받아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2차 단독요법에 이어 1차 병용요법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한국MSD는 최신 임상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 데이터는 세포독성항암제 투여 경험이 없는 PD-L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키트루다의 효과를 평가한 임상 3상 ‘KEYNOTE-024’이다.

KEYNOTE-024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요법인 백금 기반 항암제와 키트루다 단독요법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항암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율(OS)을 나타냈다.

키트루다가 KEYNOTE-024를 통해 PD-L1≥50%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의 유용성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한국MSD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이러한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1차 치료 급여 확대를 신청했다”며 “앞으로 폐암 전문가가 진료 현장에서 본 키트루다의 1차 치료 필요성과 최신 임상 데이터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트루다는 지난 2월부터 항 PD-1·PD-L1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은 수술 불가능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1차 이상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보험급여는 항 PD-1·PD-L1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 적용되며, 급여 적용 시 환자 부담금은 약제 상한 금액의 5%로 1 바이알당 14만2,300원이다.

한국MSD는 "급여 대상이 흑색종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과 최근 국내에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흑색종 환자 모두에게 경제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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