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신라젠은 13일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신장암 대상 임상 2상인 ‘REN022’ 연구 결과를 오는 4월 9일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리는 2018 IOVC(International Oncolytic Virus Conference)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임상종양학회가 주최한 ‘GU ASCO 2018’ 포스터 세션에 이어 글로벌 발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전이성, 불응성 신장암(RCC)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펙사벡을 매주 정맥투여(IV)한 단독요법 2상으로, 주요 내용은 약 5.5년간 생존 중인 1명의 완전 관해(CR) 추적관찰 사례와 76%의 질병통제률(DCR) 결과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IOVC는 글로벌 항암 바이러스 연구자, 바이오텍, 빅파마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회이다”면서 “2015년 세계 최초의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인 암젠의 ‘임리직’ 승인 이후로 매우 권위 있는 학문 공유의 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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