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외과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외과계의사회협의체는 오는 3월 7일 오후 7시20분부터 강남 선릉역 스페이스쉐어 대치센터에서 '일차의료 외과계의 역할 재조명 및 정책적 제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일차의료기관에서의 외과계 의원의 역할과 위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열린다. 

토론회는 ▲비뇨기과의원에서 최소침습적 수술 ▲어떤 환자를 3차 의료기관으로 의뢰하는가? ▲개원가에서 시행한 백내장 수술의 효율성 ▲합병증 없는 분만의 종별 이용현황 ▲비용 효율적인 외과 수술 등 외과계 전문과목 수술행위 관련 사례발표와 ▲외과계 수술행위 관련 데이터 분서결과 및 제언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이우용 성균관의대 외과 교수, 박지현 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어홍선 개원의협의회 부회장, 이건세 건국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정통령 복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발표 내용에 대해 견해를 밝힌다.  

김동석 외과계의사회협의체 회장은 "외과계의 몰락은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편리한 의료접근성이 감소하고 있으며, 간단한 수술조차 대형병원으로 몰리며 국민건강보험 재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일차의료기관의 활용 등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과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과계의사회협의체는 복지부 의료전달체계개선협의체에서 마련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안)을 무산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들은 권고문 가운데 외과계 의원의 입원 기능을 축소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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