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지난 22일 강원대병원에서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NECA는 전국 임상 연구자를 대상으로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8회차를 맞은 임상연구 콘서트는 충청, 경상, 전라 지역에 이어 강원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강연회에는 강원대병원 주진형 병원장, 김우진 의생명연구원장, 조희숙 공공보건의료사업 실장, 속초의료원 이승준 원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임상연구자와 관련 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강연회 1부에서는 NECA 김석현 센터장과 최인순 연구위원, 이월숙 부연구위원이 공익적 임상연구 현황과 의료기술평가, 제한적 의료기술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NECA 홍석원 연구위원이 고령자의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ICT 활용범위와 서비스 모형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강원대병원 신경과 이승환 교수가 임상연구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병원 호흡기내과 한선숙 교수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활용한 연구사례를 소개했다.

이영성 원장은 “이번 행사는 임상 연구자들을 비롯해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한데 모여 강원도의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강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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