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좌측)과 장석훈 씨엘팜 사장이 경구붕해필름 공동개발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좌측)과 장석훈 씨엘팜 사장이 경구붕해필름 공동개발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신신제약은 13일 필름형 의약품 전문 회사인 씨엘팜과 진해 ‘경구붕해필름(ODF)제’의 공동개발과 판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구붕해제는 정제, 캡슐과 같은 경구고형제를 삼키기 어려운 유아나 노인환자를 위해 개발된 제형을 말한다. 물을 마시지 않고도 투여가 가능해 의약산업의 새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분야도 천식, 항암제, 치매 및 정신분열증 치료제 뿐 만 아니라 희귀, 난치성 분야로 연구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은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은 약 2,500억원 규모이며,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환자와 독감 환자가 같이 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젊은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해거담제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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