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은 한번쯤 지방흡입을 고민해본다. 이는 허벅지나 팔뚝, 복부 등 특정 신체 부위를 짧은 시간 안에 한번의 수술로 원하는 몸매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체중은 줄었지만 복부나 허벅지, 팔뚝, 종아리 등 특정 신체 부위의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 각 부위별 지방흡입을 고려한다. 복부의 경우 지방은 쉽게 쌓이고, 빼는 것은 힘들어 몸매관리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부위로 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복부지방흡입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모델라인의원 분당점 윤기범 원장 설명에 따르면 지방흡입은 체형교정에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및 사이즈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흡입 얼마후에는 피하지방과 함께 근육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식욕이 늘어나게 된다. 이때 식욕을 자제하지 못해 과식을 하게 되면 신체 보호를 위해 남겨진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면서 몸매 라인이 망가지는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뱃살이 잘 빠지지 않아 복부지방흡입을 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수술 직후 바로 혹독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가해지고, 회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복부지방흡입 2주 후부터 식단관리와 함께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수술 후 올바른 식단관리 방법으로는 먼저 식사량을 평소 2분의 1 또는 3분의 2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고,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원인 기름기 적은 붉은 살코기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먹는 것이 좋다. 이외에 철분이 많은 미역, 시금치, 고등어 등 철분이 많은 음식 섭취도 건강과 몸매 유지 관리에 이롭다. 체계적인 식단관리 구성을 위한다면 전문 의료진과의 1:1 맞춤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모델라인의원 분당점 윤기범 원장은 “복부지방흡입 후에는 올바른 다이어트 식단관리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본인이 원하는 몸매를 가꿀 수 있다. 특히 복부지방흡입 후에는 외부로부터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 안되고, 고무줄 탄성이 강한 속옷이나 허리띠를 조이는 바지 등을 최소 2개월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또한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보단 허리를 꼿꼿하게 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몸매 라인은 물론 체형교정에 도움된다”고 전했다.

윤 원장은 “뱃살을 빼는데 어려움이 있어 복부지방흡입으로 빠른 개선을 원한다면, 이에 관한 수술 경험 및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의료진인지,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지, 1:1 맞춤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제시해주는지 등을 꼼꼼하게 알아보고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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