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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주름을 펴라”…국내 제약계, 中 보톡스 시장 진출 박차메디톡스, 가장 먼저 현지 시판허가 신청 완료...대웅제약·휴젤, 임상3상 진행 중
사진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대웅제약의 '나보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휴젤의 '보툴렉스' 제품.

[라포르시안] 국내 제약사들이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품은 아직까지 없다.

보툴리눔톡신 국내 시장은 1,000억 원 규모에 그치지만 중국 시장은 약 5,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국내 제약업계에는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이 투자 가치로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곳은 메디톡스, 대웅제약, 휴젤 등 3곳이다. 

메디톡스는 최근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중국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6월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완료한 국내 제약사는 메디톡스가 유일하다. 

통상적으로 중국 내 허가 승인이 서류제출 후 1년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 하면 중국 시장 내 메디톡신 출시는 2019년 2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청이 예정대로 승인되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도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11일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서(CTA)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나보타는 중국에서 올해 임상 3상을 시작해 오는 2019년 임상을 완료하고, 2020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중국 승인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 경쟁제품이 제출에서 승인까지 평균 30개월가량 소요된 반면, 나보타는 18개월로 단기간에 이뤄졌다"며 "추후 일정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 역시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보툴렉스’ 임상 3상에 착수했고, 올해 상반기 중 임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019년 상반기에 중국내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은 매년 20~30%씩 관련 시장이 성장하면서 잠재력이 매우 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어느 기업이 먼저 진출하느냐에 따라 국내 매출 규모도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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