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5일 밀양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화재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폐렴 치료를 받던 중증환자 중 2명이 오늘(5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사망하면서 전체 사망자가 43명으로 늘었다. 다.
42번째 사망자는 화재 발생 당시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심부전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화재사고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패혈증 등으로 치료받던 중 오늘 새벽 2시 44분경 숨졌다.
43번째 사망자는 화재발생 당시 세종병원 5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다. 이 환자는 치매와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폐렴 등으로 치료받던 중 오전 7시43분경 사망했다.
현재 화재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는 134명이며, 이 중 중증환자는 9명이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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