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복지부 중심 세종병원 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26일 발생한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사고의 체계적 수습을 위해 중앙차원의 수습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우선 화재 사고로 발생한 부상자 관리와 유가족 지원 등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현재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오후 6시 이후부터 복지부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 시에도 복지부 중심으로 사고 수습이 진행된 바 있다.  

또 행정안전부는 정부 차원의 수습 지원을 위해 '범정부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범정부 사고수습지원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이미 화재현장에 파견된 범정부 현장대응 지원단을 통해 사상자 및 유가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