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독은 25일 한국릴리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 타다라필)’ 국내 판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독은 시알리스의 국내 유통, 마케팅, 영업 활동을 담당한다.

시알리스는 대표적인 남성 비뇨기과 질환인 발기부전과 양성전립선비대증 징후 등에 대해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한독은 그동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트랄XL정’과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 서방정’으로 비뇨기과 비즈니스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국릴리와는 2010년부터 5년여 동안 시알리스의 코마케팅을 함께 해온 바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시알리스를 다시 담당하게 돼 매우 기쁘고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담당하게 된 만큼 더욱 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대표이사는 “시알리스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던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국내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양질의 임상정보를 전달하고 의약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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