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정기현(사진) 내일의료재단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정기현 원장은 1956년생으로 전북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의대 석사, 고려대의대 박사를 취득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공공의료분야 전문가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정 신임 원장은 의료취약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해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 공공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복지부는 "정 원장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운영경험, 공공의료 정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응급·외상 등 공공의료 중심병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공의료기관의 기술지원, 원지동 신축·이전 현대화 사업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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