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지난달 28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 장애인거주시설인 은평재활원의 증개축 건축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엔젤스헤이븐 역사관에서 진행된 행복한 나눔 기부금 전달식에는 치위협 정재연 부회장, 안세연대회이사,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상임이사, 하성도 은평재활원장, 변석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치위협 정재연 부회장은 “협회와 산하 13개 시도회가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지만, 장애인을 대할 때 어떠한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대할지 어려움이 많다"며 "장애인 봉사활동에 나서는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엔젤스헤이븐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태도, 행동 등의 노하우를 알려주면 치위협의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연계를 희망했다.

은평재활원은 발달장애인 50명을 지원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1980년에 지어진 건물이 노후화 돼 시설안전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지난 2014년 시설안전진단에서 안정등급E(사용금지)진단을 받고 ‘강제이행조치명령’으로 철거됐다.

은평재활원 신축 공사는 작년 5월 말부터 시작해 올해 3월 20일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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