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취업 준비생 박모(27세)양은 면접을 보러 갈 때마다 기분이 우울해진다. 정장 치마 아래로 드러난 유달리 두꺼운 다리 때문이다. 매번 면접에서 낙방하는 박모양은 “두꺼운 다리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 면접에서 늘 실수를 하거나 답변을 잘 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당당하게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울먹였다.

면접은 10여분 남짓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첫인상이기 때문에 대입 면접을 앞두고 있는 많은 수험생, 취업준비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외모 관리를 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여성 취업준비생, 수험생은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치마를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취업과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하체비만을 해결하려 병원을 찾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처럼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의 특징상 허벅지와 복부에 살이 찌기 쉽다. 허벅지와 복부의 경우 운동이나 식이조절만으로 살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부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과 취업준비생들은 간단한 '팻씨(fat see)' 시술을 통해 몸매를 관리하기도 한다.

팻씨(fat see) 시술은 기존에 수술로만 이루어지던 지방 흡입술을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직접적인 지방추출을 도와주는 새로운 방법이다. 리영의원에 따르면 팻씨는 다른 시술에 비해 시술과정이 간단하고 경제적인 시술 비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영의원(잠실점) 김기훈 원장은 "대부분 팻씨 시술은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받는 시술"이라며 "지방추출주사 팻씨는 지방을 밖으로 빼내기 때문에 요요 현상이 적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훈 원장은 “간단한 시술이지만 신체에서 직접 지방을 추출하는 시술로 성급히 결정하지 않고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에게 집도를 받아야 체형에 맞춰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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