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왼쪽)이 BPBC와 한중 바이오산업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왼쪽)이 BPBC와 한중 바이오산업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한국바이오협회는 14일 북경생물기술 신의약산업촉진센터(BPBC)와 한·중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바이오분야 대표 경제사절단으로 한국바이오협회가 참석하며 마련됐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바이오 분야 지식교류, 시장 조사, 정책 결정, 공동 전시회 및 워크샵 운영, 투자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등이다. 

양국의 바이오산업과 관련해서는 의료 분야는 물론 식품, 농업, 바이오 에너지, 친환경 분야 등 전체 바이오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BPBC는 중국 북경시 정부소속 비영리기관으로 제약기업을 위한 전략 컨설턴트와 정책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서정선 바이오협회 회장은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BPBC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한·중을 넘어 아시아 바이오산업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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