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인 삶 사는 여성 상징"...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강화에 적극 활용

한국엘러간은 최근 창립 22주년을 맞아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당당한 삶을 위한 대담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엘러간은 최근 창립 22주년을 맞아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당당한 삶을 위한 대담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라포르시안] 올해로 한국 진출 22년째를 맞은 한국엘러간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부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소비자 마케팅 활동이 바로 ‘쥬인공’ 캠페인이다. 쥬인공은 필러 제품 ‘쥬비덤’의 새 모델이름이다.

쥬인공은 엘러간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여성들이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엘러간은 지난해 쥬비덤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움을 테마로 독특한 표현의 인물화로 주목 받은 조장은 작가와 함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캐롤라인 반 호브 엘러간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부사장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통해 당당함을 추구하는 한국 여성들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중요한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성들이 미용치료를 원하는 주된 이유가 자신감을 키우고 싶어서라는 설문조사도 있다.

한국엘러간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캐나다 등 세계 16개국 7,7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뷰티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의료 미용 치료를 원하는 여성의 경우 자신감 상승 욕구(42%)를 피부 탄력 개선(42%)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했다.

여성의 약 74%는 자기 자신을 위해 아름다워지기 위한 노력을 하며, 배우자(37%)와 주변인(15%)의 영향력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엘러간의 필러 ‘쥬비덤’ 모델인 '쥬인공'<왼쪽> 캐릭터와 인공유방 브랜드 ‘내트렐’의 모델인 '소유'<오른쪽> 캐릭터.
한국엘러간의 필러 ‘쥬비덤’ 모델인 '쥬인공'<왼쪽> 캐릭터와 인공유방 브랜드 ‘내트렐’의 모델인 '소유'<오른쪽> 캐릭터.

이런 인식을 기반으로 탄생한 쥬인공은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와 의료전문가를 만나고 있다. 

광고 속에서는 일상 속의 우리 모두의 모습처럼 각 계절별로 이미지를 표현했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대화체 문구를 넣어 소비자들과 친밀함을 구현했다.

쥬인공 캠페인에 이어 실리콘겔 인공유방 브랜드 ‘내트렐’의 새 캐릭터 모델인 '소유'(SAW YOU™)도 제작했다.

김은영 한국엘러간 사장은 “모델 소유는 내면의 모습과 함께 타인에게 보여지는 외적인 모습 역시 당당하고 자신 있게 표현할 줄 아는 한국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며 “다양한 제품 선택 옵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소비자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엘러간은 ‘메디컬 인스티튜트’를 통해 의료전문가의 소비자 시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메디컬 인스티튜트는 엘러간이 의료진 교육과 환자 시술 만족도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학술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메디컬 인스티튜트에는 호주 미용성형수술협회장인 마크 매그너스 박사가 참석해 최신 미용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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