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비대위, 12월 10일 총궐기대회 참여 독려
[라포르시안]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중구 정동 대한문 광장에서 열리는 ‘국민건강수호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대회원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전체 전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한 데 이어 공식 소셜네트워크(SNS) 페이지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연락망, 각 의국장 커뮤니티 등을 총 동원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비대위는 전공의들에게 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면서 “의료계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단순히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비뚤어져 있는 대한민국의 현 의료체계 들을 하나 둘 지적하고 고쳐 나가보고자 한다”고 궐기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비대위는 “왜곡에 대한 오늘의 침묵이 내일의 후회가 되지 않도록, 교과서와 진료현장에서 배운대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의료계를 꿈꿔본다"며 "이제 우리 젊은 의사들이 나설 차례다. 그 꿈을 이루는데 전공의들이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대위는 이러한 참여 메시지와 함께 지금까지 배포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관련 카드뉴스와 '국민건강수호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총론'도 함께 전달했다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총론 자료에는 ▲바람직한 의료환경에서 의사와 환자의 권익은 충돌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 의료계는 정부의 통제를 더는 믿을 수 없다 ▲환자는 국가가 미리 정해둔 비용만큼만, 정해둔 기간 만큼만, 정해둔 재료만큼만 아플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해결되지 않은 왜곡의 한가운데로 의료계를, 그리고 국민을 구겨 넣어서는 안 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