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진제약이 올해 연말 10일간의 휴무에 돌입하면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5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오는 22일 2017년 업무를 공식 종료하고, 23일부터 새해 초까지 10일간 전 임직원 연말 휴무에 들어간다.

정치·사회적 변화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핵심역량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열정을 쏟은 680여명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재충전을 통해 내년에도 새롭게 도약하자는 경영진의 배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빠르게 진입하는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만성 성인병 질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전문의약품 육성에 주력했다. 출시 10년을 맞은 블록버스터 항혈전제 ‘플래리스’를 필두로 ‘뉴스타틴-A’, ‘뉴스타틴-R’등 고지혈증 치료제 마케팅에 주력했다.

또한 ‘에이알비-엑스지’, ‘에이알비-티에스’ 등 고혈압치료제가 주력 제품으로 성장했고,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식욕촉진제 ‘트레스탄’ 일반의약품도 견고한 인기를 이어갔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새해에도 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경영진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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