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전경
경상대병원 전경

[라포르시안] 지원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선정하지 못했던 경남권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면서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작업이 완료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권역외상센터 공모 결과 경남권역의 경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경상대병원이 선정됨에 따라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시설․인력 요건을 갖추고 9개 권역외상센터가 공식 개소했다.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80억 원의 시설 및 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27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빠른 개소 및 적극적 운영 지원을 통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역외상센터 현황. 이미지 출처: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현황. 이미지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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